전통 물레 방식과 판작업을 통해 도자기로 재탄생한
도자공예가 문인영의 새로운 도자 소반 쇼케이스.
작가의 새로운 작품 '도자 소반'은
제1회 한국용인도자공모전 입선작으로
2022 공예트랜드페어에 전시된 바 있으며
그릇의 쓰임새를 더해 이번 오프타임 팝업스토어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성형과 제작과정도 쉽지않지만
가마 소성중에 50%도 살아남기 어렵다는 귀한 도자기 소반.
십이공방의 새로운 백자 원형 소반과 팔각 소반을 만나보세요.
"좌식문화에서 비롯한 소반은
여러 형태와 쓰임이 다양한 가구임에 틀림없지만
입식문화로 바뀐 현대사회에선 쓰임보다 조형의 역할로
그 활용도의 방향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소반의 아름다운 선과 쓰임새를 그대로 살리고자 노력하였고
식탁위에 음식을 담는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자
수많은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물레와 판작업으로 완성된 도자 소반이
목가구가 아닌 도자기로 재탄생되어
그 멋과 아름다움을 담는 작품으로 쓰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