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출판사 깃털 달린 여행자
도서출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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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book
깃털 달린 여행자
원제
Migration: Exploring the remarkable journeys of birds
저자
멜리사 마인츠 지음
김숲 옮김 | 박진영 감수
출판
도서출판 가지
판형
150 x 200 x 13mm, 160쪽
ISBN
9791186440964
구성
도서 1권
발행일
2023. 2. 1.
“우리가 새들의 이주 습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오늘날 세계의 철새들이 직면한 위기를 이해할 수도, 그들을 도울 수도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주는 정보와 메시지는 소중하다.”
- 박진영 (조류학 박사, 《한국의 새》 저자)

3000년 넘게 인류를 매혹시킨 새의 이주
새들은 언제, 어떻게, 왜, 자기만의 위대한 여정에 오르는가!
책 소개

날개를 펴고 하늘을 유유히 활공하는 새들의 모습을 처음 발견한 이래, 인류는 그 위대한 비행에 매료되었다. 새들이 계절에 따라 주기적으로, 혹은 어떤 이유에서든 비정기적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이주 행동만큼 매력적인 비행은 없을 것이다. 이주(migration, 이 책의 원제)는 그저 움직임이 아니라 엄청난 거리의 지리적 이동을 내포한다. 전 세계 약 1만여 종의 새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날고 뛰고 헤엄쳐서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떠나 서식지를 옮기는 대모험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새들이 어떻게 그 위대한 여정을 완수해내는지를 전한다. 새들이 이주를 시작하기 전의 몸 준비부터 이주하는 새의 종류와 다양한 이주 형태, 그리고 그들이 이 일을 꼭 해내야만 하는 놀라운 이유들이 망라돼 있다. 독자는 책을 통해 세계적인 철새들의 여정에 함께하면서 그들이 지도 없는 하늘에서 길을 찾는 법, 감춰진 경로, 여정에 도사린 많은 위험을 이해하게 되고, 철새의 안전한 이주를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지은이 멜리사 마인츠 Melissa Mayntz

‘새를 보는 사람(Birder)’으로서 멜리사는 어린 시절부터 집 마당에서, 커서는 철새의 여정을 쫓아 세계를 여행하면서 새 관찰을 즐겼다. 35년 넘게 수백 종의 새를 관찰하고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썼으며 북미 지역의 여러 잡지, 블로그, 신문, 다양한 뉴스레터에 새들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집에 새 모이통을 설치해 찾아오는 새들의 행동을 오래 지켜보고 기록하는 전문 관찰자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는 그녀는 희귀종만큼이나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새들에게도 관심이 많다. 탐조의 즐거움을 널리 전해 지구 곳곳에서 더 많은 사람이 철새들의 안전한 여행에 조력자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지역의 동물원과 사육장에 갇힌 새들을 방문해 이들 단체가 맡고 있는 중요한 종 보존 작업을 지원한다. 새를 보지 않는 시간에는 출판 편집자로 일한다.

옮긴이 김숲

대학과 대학원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대학원 재학 중 한국과학기술연 구원(KIST)에서 나노입자를 연구했다. 여름을 알려주는 파랑새와 꾀꼬리를 기다리며 들을 지나고 내를 건너 숲으로 탐조를 간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관심이 많다. 《도시를 바꾸는 새》, 《흙, 생명을 담다》를 번역했다.

감수 박진영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조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생물자원관에 근무하며 철새의 생태, 이동, 분포에 대한 연구를 하였고, 최근에는 국가철새연구센터 건립과 서해5도의 철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국가습지센터장과 한국야생조류협회장을 역임하였다. 쓴 책으로 《야외원색도감 한국의 새》(공저), 《한국의 도요물떼새》, 《새의 노래 새의 눈물》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전 세계에는 약 1만여 종의 새가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은 어느 정도 이주를 한다고 본다. 그러니 대략 계산해도 5000가지가 넘는 이주 형태가 있을 수 있으며, 그중에 어떤 새도 정확히 같은 경로로, 정확히 같은 시기에, 정확히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진 않는다는 점에서 이주 경로는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해진다.

-p.16 <이주하는 새들>

어린 자식과 함께 문밖을 나서는 일이 하나의 도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부모는 없다. 하지만 만약 같이 밖으로 나서야 하는 자식이 한둘이 아닌 넷, 다섯 혹은 그보다 훨씬 많다면 어떨까? 그리고 그 외출이 몇 분이나 몇 시간 정도가 아니라 며칠 혹은 몇 주, 심지어 몇 달이 걸릴 일이라면? 단지 슈퍼마켓에 가거나 친척 집에 가거나 휴가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일 년에 두 번 완전히 다른 지역으로 온 가족이 이주를 하는 것이라면?

-p.22 <새가 이주하는 이유>

성조는 깃털갈이 시기에 가장 취약해진다. 깃털이 눈에 띄게 빠지면 비행 능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흰죽지(Aythya americana) 같은 오리류를 비롯한 기러기류와 고니류는 깃털갈이 시기에 날개깃이 모두 빠져서 일시적으로 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이런 종들은 깃털이 다 빠지기 전에 더 안전하고 고립된 지역으로 이동하는 ‘깃털갈이 이주’를 한다.

-p.38 <다양한 이주 유형>

새들이 원활한 비행을 위해 몸무게를 너무 많이는 늘리지 않는다는 사실도 중요하다. 철새는 살을 빨리 찌우기 위해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를 겪는 동시에 어떤 부위의 무게는 줄인다. 비행 중에는 쓸모없고 속도를 더디게만 하는 생식기관은 거의 사라질 정도로 줄어들고, 일단 이주를 시작하면 모래주머니, 위, 장, 간을 포함해 확장됐던 소화관도 줄어든다. 더 많이 날고 덜 먹을 때는 불필요한 부위의 무게를 대부분 덜어낸다. 심지어 어떤 철새는 이주하기 전에 다리 근육도 많이 줄인다.

-p.50 <이주를 위한 준비>

철새는 일반적으로 두 서식지 사이 경로 상의 어느 지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속도가 빠른 폭풍우, 이르게 찾아온 홍수로 달라진 강바닥, 혹은 산불로 타버린 지역과 같은 작은 변화들이 그동안 새들이 따랐던 경로를 쉽게 바꿔놓는다. 허리케인에의해 해안선이 바뀌고, 산사태로 육지의 윤곽이 달라지고, 심지어 지진으로 최적의 서식지가 이동했을 수도 있다. 그러면 철새는 이전에 선택했던 서식지와 파악된 경로를 버리고 다른 서식지와 경로를 찾아야 한다. 공기의 흐름, 바람 패턴, 계절에 따른 날씨 변화가 새들의 이주 기간 내내 날아갈 경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p.54 <이주 경로>

결국 ‘맹금류 무리’라는 건 환상일 뿐이지만, 놀라운 숫자로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이주비행을 하는 그들의 모습은 깜짝 놀랄 만한 장관을 빚어낸다. 예를 들어 동쪽은 대서양에, 서쪽은 시에라마드레산맥에 가로막힌 멕시코 베라크루스 지역은 이주하는 맹금류를 매우 좁은 통로로 끌어들이는 병목 구간이다. 그 결과 새들이 한창 이주하는 시기에는 한 장소에서 450만 마리 이상을 볼 수도 있다.

-p.65 <이주 경로>

자동차로 장시간 여행하는 사람들이 목적지에 닿기 전에 어딘가를 경유하거나 가끔 갓길에 차를 세우고 쉬었다 가듯이 대부분의 철새도 이동 중 주기적으로 멈춘다. 새들은 단지 지친 몸을 쉴 뿐만 아니라 남은 여정에 에너지로 쓸 풍부한 먹이를 섭취하기 위해 가능하면 비옥한 서식지를 골라서 멈추려는 경향이 있다. 자원이 풍부해 수많은 철새가 쉬었다 가는 이런 장소를 일반적으로 ‘중간기착지’ 혹은 ‘통과서식지’라고 부른다.

-p.74 <아직도 멀었어?>

새의 시력과 청력은 사람보다 훨씬 더 예민하다. 이 어마어마한 인지감각 덕에 철새는 몸속에 서식지 간의 이주 경로를 담은 자기만의 지도를 그릴 수 있다. 특히 낮에 이주하는 맹금류와 칼새, 제비, 사다새, 벌새 같은 종류의 새들에게 산, 섬, 강, 협곡, 해안을 아우르는 지형을 담은 이 지도는 무척 중요하다.

-p.83 <철새가 길을 찾는 법>

철새는 이주하는 동안 가끔 일반적이지 않은 장소에서 우연히 쉴 자리를 발견해 히치하이킹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알래스카에서 중국 방향으로 날아가면서 탈진한 철새가 강력한 윈드시어를 마주치면 태평양을 이동하던 화물선을 긴급한 피난처로 활용할 수 있다. 새는 그곳에서 하루 이틀을 쉬며 선원들이 호의로 나눠주는 음식을 즐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에도 배는 계속해서 항해해 새를 원래 목적지와는 정반대 방향에 있는 캘리포니아 남부, 호주 혹은 에콰도르에 데려다놓을 수 있다.

-p.94 <미조(迷鳥), 길을 잃다>

새들은 나무와 절벽, 다른 새와 같은 익숙한 장애물은 잘 인지하는 반면 익숙하지 않은 인공 장애물은 피하지 못하고 쉽게 부딪쳐 부상을 입는다. 빛 반사를 일으키는 유리 건물과 창문들은 새들의 충돌 사고가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장애물이다. 특히 유리 표면에 식물과 하늘이 반사되어 완벽하게 안전한 피난처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더욱 위험하다.

-p.103 <익숙한 경로에 도사린 위험들>

명백하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적 정신을 지녔던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철새가 계절에 따라 다른 종으로 변한다고 주장했다. 새들이 깃털갈이를 하는 모습과 여러 시기에 다양한 종이 이주하는 모습을 관찰한 그는 대륙딱새(Phoenicurus phoenicurus)가 꼬까울새로 탈바꿈한다고 선언했다. 두 종이 같이 목격된 적이 없으며 몸 크기와 깃 색깔이 비슷하다는 점으로 가설을 뒷받침했다. 오늘날 그 생각은 말도 안 된다고 느껴지지만 지난 2000년 이상 동안 철새의 이주가 학자들을 매료시켰다는 사실만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p.118 <새의 이주에 관한 헛소문>
목차

들어가는 말 ... 013

이주하는 새들 ... 016
새가 이주하는 이유 ... 020
다양한 이주 유형 ... 030
이주를 위한 준비 ... 048
이주 경로 ... 054
무리이거나 혼자이거나 ... 060
아직도 멀었어? ... 074
철새가 길을 찾는 법 ... 082
미조(迷鳥), 길을 잃다 ... 092
익숙한 경로에 도사린 위험들 ... 102
아 몰라, 난 안 가! ... 110
새의 이주에 관한 헛소문 ... 118
이주의 미래 ... 125

추천의 말 ... 148
미주 ... 150
찾아보기 ...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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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깃털달린여행자 소재 제지 크기 설명참고 구성 설명참고 제조국 한국 제조사 도서출판가지 주의사항 설명참고 출시년월 설명참고 품질보증기준 관련법및소비자분쟁해결규정에따름 ISBN13 9791186440964 ISBN10 1186440961 고객지원 오프타임02925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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