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출판사 나는 그리고 싶은 사람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산다
도서출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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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화실을 열고 그림을 가르치는 이로 살아가는 작가가 바라보는 삶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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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가지
KINDS BOOK

책의 다양성, 책의 넓이를 생각하며
한 권 한 권 기획 출간하는 1인 출판사입니다

'가지'라는 이름은 세계를 이루는 여럿 속의 하나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지만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무엇을 뜻합니다
그런 사람, 그런 생각, 그런 취향을 찾아서
우리 삶의 지평을 넓히는 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나는 그리고 싶은 사람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산다
저자
박성희
출판
도서출판 가지
판형
115 x 188 mm, 176쪽
ISBN
979-11-86440-93-3 (03810)
구성
도서 1권
발행일
2022. 10. 15.
“그들에게 그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내게는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독립출판사 가지의 [나는-산다] 에세이 시리즈

동네 작은 화실에서 써 내려간 미술 쌤의 티칭 일기
그리고 싶은 마음과 그 마음에 물 주는 사람의 일에 관하여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보다 가르치는 일을 더 좋아하게 된 저자가 그림을 가르치며 자신과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 가는 이야기.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그림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살아온 저자는 그리고 싶어 하는 이들의 마음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안다. 먹고 싶은 것을 죄다 그려보고 싶은 순수한 아이부터 고단한 인생살이에 그림 그리는 시간만이 쉼표가 된다는 어른까지, 화실이라는 공간에 모여든 사람들은 그리기라는 좋아하는 일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간다. 저자는 자신이 가르치는 것은 그림이지만 그들로부터는 인생을 배운다고 말한다. 그림을 매개로 웃고 울고 위로하고 위로받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나는-산다]는 ‘일’을 통해 ‘나’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입니다.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일은 뭔지, 나답게 일하는 방법은 뭔지, 좋아하는 일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며 스스로 일의 내용과 형식을 가꾸어 가는 사람들의 쓰고 달고 새콤한 생활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은이 박성희

어렸을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미술을 전공하고 평생 그림에 대한 일심으로 살았다. 디자인 회사에서 클라이언트 요구에 맞는 디자인 시안을 그리는 일에 지쳐가던 어느 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잘 어울린다’는 지인의 권유에 덜컥 화실을 열고 그림 가르치는 사람이 됐다. 요즘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사람들 마음 속의 불씨를 지펴 화지 앞에 데려다 놓는 재미로 산다. 수업이 없을 때는 틈틈이 그림책을 그리며 다시 그리는 사람으로 돌아간다.

출판사 서평

“모든 위대한 예술가들도 맨 처음에는 아마추어였다.” _랄프 월도 에머슨
“방황한들 어떠리, 한 번 방황할 때마다 그만큼 성장하는 것을!” _앙리 마티스
“다른 사람을 감동하게 하려면 먼저 자신이 감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_장 프랑수아 밀레

많은 예술가가 남긴 그림에 대한 격언은 그리는 행위의 의미를 곱씹어보게 한다. 그림 그리기에는 보이는 것을 묘사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보이는 것 너머를 바라보게 하고, 대상과 교감해 감응을 일으키며,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는 경험을 안겨준다. 그렇기에 수많은 사람이 그리는 일에 빠져들고, 평생 그림을 그려온 예술가들도 자신의 일에 대해 깊이 궁리하게 되는 것이리라. 그림 가르치는 일을 하는 저자는 화실을 찾아온 사람들의 그리고 싶은 수많은 이유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하는 공통된 마음을 읽는다. 저자는 바쁜 일상과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좋아하는 일을 미뤄두었던 사람들의 마음속 불씨를 되살린다.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라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지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그 일을 하라고 부추긴다.




가끔 가르치는 게 겁날 때가 있다. 자신의 온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과연 어떤 도움을 줘야 할지 가늠이 안 돼서다. 그건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가, 하는 주제를 벗어난다. “초등학생 때 이후로 한 번도 그림을 그려 본 적이 없는데 괜찮을까요?”라고 물어 오면 “그건 전혀 상관없어요.” 하고 대답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람 장화였어요. 그는 더 이상 신을 수 없겠네요. 이걸 그려보고 싶어요.” 라고 하면 말문이 막힌다. 그리움을 그리고, 추억을 그리고, 슬픔을 그리고 싶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 못할까봐 걱정이 앞선다. 이럴 때 장화는 사물이 아니라 마음이다.

-p.18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

그림의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배움에 단계가 있지만 작품 스타일이나 표현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 그림 대회나 공모전에서 순위를 매기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그것이 곧 실력의 척도는 아니라고 믿는다. (중략) 끝이 없다는 건 어쩌면 평생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매 순간 자신의 그림을 그려나가면 된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질 것을 믿으며.

-p.40~41 <다 배우면 그릴 게요>

질문을 조금 틀어 내게 그림 가르치는 이유를 물어본다면 그땐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아마도 이런 다양한 이유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고 그 결과물이 궁금해서가 아닐까. 그들의 이야기가 그림이 되어 가는 과정을 돕고 그리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게 내게는 또 다른 그림을 그리는 일처럼 느껴진다. 그들에게 그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내게는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

-p.50 <그리 고 싶은 사람을 가르치는 마음>

“지금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중이라고?” “네. 작품명은 ‘파란 똥’이에요.” 어이없는 대답이지만 마음에 든다. 아홉 살짜리 꼬마 아이가 자신의 물감 놀이를 현대미술과 연관 짓는 게 귀엽다. 둘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다는 걸까. 단순히 장난치는 건데 아이의 화려한 언변에 속아 줘야 하는 걸까. 아니, 가만 보면 그냥 장난은 아니다. ‘파란 똥’ 놀이를 반복하다 보면 물색이 파래져 더 이상 선명한 무늬를 관찰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때 마구잡이로 물감을 넣고 휘저으며 난장을 칠 수도 있겠지만, 색과 무늬의 변화를 관찰하는 호기심쟁이들은 자신이 발견한 아름다움을 망치지 않는다. 변화를 관찰하고 그것에 연결 지어 특별한 표현을 찾는다.

-p.111~112 <파란 똥과 현대 미술>

그림을 그리면서 오래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다. 삶에서도 바라보는 순간이 많아졌다. 현재 상황을 바라보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바라보고, 어떤 게 옳은지 바라본다. 굳은 의지도, 흔들리는 마음도 똑같이 바라본다. 그러는 동안 틈만 생기면 올라오던 상처도 조금은 덜 아프게 마주할 수 있게 됐다. 상처를 가만히 바라보며 스스로 토닥거릴 용기를 내 보게 된 것이다. 아픔을 숨기려고 상처에 애써 덧칠을 하고 잊으려 노력하며 사는 것보다 담담히 마주하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p.133~134 <잘못된 그림을 수정하는 법>

피카소나 고흐처럼 대단한 화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딴 세상 사람 같기도 하고, 뼈를 깎는 고통을 마주하지 않고서는 바랄 수 없는 경지라는 걸 모르지 않아서다. 하지만 일상에서 만나는 새로운 그림들은 불시에 나를 자극한다. 그림이 좋아 그린 사람의 삶이 궁금해지고, 사람이 좋아 그가 그리는 그림이 궁금해진다. 나는 그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있지만 그들은 각자의 그림을 통해 내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 다양한 가치관, 주체적인 삶의 자세, 선의가 담긴 지혜를 전해 준다.

-p.153~155 <팬데믹이 가르쳐 준 것>





목차

그리고 싶은 마음
그리고 싶다는 마음만 남기기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
준비물만 준비하면 준비물만 남는다
잘 그렸다는 말, 못 그렸다는 말
다 배우면 그릴게요
그리지 않아도 그리는 중
그리고 싶은 사람을 가르치는 마음

당신의 그림도 나아질 수 있다
‘빨리’의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스케치북 한 장 두 장의 성실함
기준선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요
자주 쓰는 색을 찾아보세요
그림 안에 나 있다
다르게 보아야 보이는 것들

아이에게 배웁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
보여 주기를 두려워하지 않기
‘그림 멍’을 아시나요?
파란 똥과 현대 미술
아빠 지갑 속에 있는 명암

그리면 달라지는 것들
화딱지 나게 안 그려지는 날엔
잘못된 그림을 수정하는 방법
드로잉은 명상이다
그리는 것은 알아 가는 것이다
팬데믹이 가르쳐 준 것
그래서 그림을 가르칩니다
아직 그려야 할 그림이 있다




품명 나는그리고싶은사람을가르치는사람으로산다 소재 제지 크기 설명참고 구성 설명참고 제조국 한국 제조사 도서출판가지 주의사항 설명참고 출시년월 설명참고 품질보증기준 관련법및소비자분쟁해결규정에따름 ISBN13 979-11-86440-93-3 (03810) ISBN10 1186440937 고객지원 오프타임02925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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